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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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공식홈페이지

드디어, 김두현 선수의 첫 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내 방송에 중계되지 않은 이유로 뒤늦게 동영상으로 골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번리(3부리그)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32강전에서 전반 45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김두현이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찼고, 김두현의 발을 떠난 볼은 번리의 수비수를 맞고 왼쪽 골대 상단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이후 첫 골이자 잉글랜드 진출 이후 2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지난 14일 FA컵 3라운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팀은 후반 44분에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경기를 놓쳤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두현의 골로 국내 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부상과 한동안의 슬럼프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김두현 개인에게도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이자, 다시금 주전경쟁에서도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마련한 셈입니다.

최근 나선 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하느라 김두현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잃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토니 모브레이 감독에게도 자신이 가진 공격력을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중요한 골이었습니다.

박지성의 부상 소식으로 안타까워하던 국내 팬들에게 김두현의 골은 뜻밖의 새해 선물인 듯 반갑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김두현의 골 소식이 자주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더불어 김두현의 활약이 리그에서도 더해져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웨스트브롬의 강등권 탈출을 견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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